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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강연 소개

[여성의 날 추천] 여성의 정치적 진보와 다음 단계

by exciTED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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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추천] 여성의 정치적 진보와 다음 단계

(Cecile Richards : The political progress women have made and what's next)




세계 여성의 날 (시사상식사전)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지요.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하다가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게 되는군요.

우리 사회는 2018년 폭발된 미투운동으로 여성폭력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이의 변화를 위한 여성들의 용기와 열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었지요. 또한 한국의 직장 내 성평등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한국은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면에서 155개국 가운데 127위를 차지했지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박봉정숙 원장은 현 시대를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있습니다.

"직장, 가정을 포함한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성폭력은 일부 여성들에 대한 것, 혹은 일부 남성들에 의한 것이 아닌 차별적이고 위계적인 성별권력관계로부터 발생하는 구조의 문제이자 사회문제입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사소화하고 피해를 의심하는 사회가 아닌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성평등사회로의 전환을 함께 꿈꾸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성들은 지난 세기 동안 현저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상 유지에 도전하고, 오래된 금기를 없애고, 기업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정치적인 대표성에 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활동가 쎄실 리차즈 (Cecile Richards)는 말합니다. 리차즈는 여성 평등을 위한 세계적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구축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데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활동가 세실 리차즈의 TED 강연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100년 전, 거의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 여성들은 마침내 선거권을 얻었습니다. 이제 유색인 여성들이 그 권리를 얻으려면 수 십년이 더 걸릴 겁니다. 우리는 그로부터 먼 길을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고 논쟁할 겁니다. 제 생각엔, 오늘날 여성들이 원하는 것을 미국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100년을 보며, 소규모의 권리와 편의를 보장받기 위 계속 노력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진실과 완전한 평등을 원할 뿐입니다. 저는 여성들이 남성에 의해, 남성을 위한 기관과 정부 제도 안에서 스스로를 맞춰나가는데 지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정한 조건으로 미래를 재구성 하길 원하죠. 


세실 리차즈는 오늘날 미국에는 선거권을 가진지 100년 이후에 여성들은 거의 반 이상의 노동 인구가 되었으며, 어린이가 있는 가족 인구의 40%는 여성이 주요한 생계 책임자라고 말합니다. 경제학자들의 추정에 의하면 만약 모든 여성 근로자들이 하루만 쉰다면 미국 국내 총 생산량의 210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제는 교육 평등을 의무화하는 타이틀 9 의 항목 덕분에 여성이 실제로 미국 절반의 대학생이며, 의대생 및 법대생의 절반이 여성이지요. 최근 나사 우주비행사의 졸업생들 중에 처음으로, 절반이 여성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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