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D 저자 도서

TED 연사들의 번역 도서 소개

by exciTED 2020. 3. 4.
반응형

TED 연사들의 번역 도서 소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조언> 외 3종


교보문고에 가끔 들러서 신간/트렌드 서적 등 어떤 책들이 있는지 보는 편인데요,  오늘은 TED 무대에서도 소개된 3명 연사들의 번역 도서들을 간단히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유발 노아 하라리의 3부작유발 노아 하라리의 3부작


1.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지음, 김영사.


보잘것 없던 유인원이 어떻게 지구라는 행성의 지배자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과거를 개관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어떻게 인류가 결국에는 신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추측하며 미래를 탐색한 《호모 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이번에는 현재의 인류를 살펴본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환멸, 일, 자유, 평등, 종교, 이민, 테러리즘, 전쟁, 교육, 명상 등 21가지 테마로 나누어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에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 교보문고 제공


저자인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스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히브리 대학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MOOC 강의 '인류의 간략한 역사'가 유명한데, 전 세계 8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지요.




진짜같지만, 홀로그램입니다~진짜같지만, 홀로그램입니다~


2014년, TEDxSeoul처럼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TEDx 행사가 이스라엘의 도시 자파(Jaffa)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유발 노아 하라리는 TEDxJaffa의 연사로 나와 사피엔스에 관한 내용을 강의하였습니다. 이어 2015년 영국 TEDGlobal에서, 그리고 미국 TED2018에서는 텔 아비브에서 전 세계로 연결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개인정보와 데이터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TEDFest에 참여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였는데, 그의 방대한 지식과 놀라운 스토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유발 노아 하라리의 3부작인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들이 이렇게 발간되어 반갑네요! 요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고 있는데, 판데믹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보면서 책을 읽으니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시즘이 매력적인 이유 - 여러분의 개인정보로 파시즘은 더 큰 힘을 갖게 됩니다(Why fascism is so tempting and how your data= could power it)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1,2부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1,2부



2. <Find Your Way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사이먼 시넥 지음, 마일스톤.


사이먼 시넥은 저자이자 컨설턴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글로벌한 TED 컨퍼런스와는 달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TEDxPugetSound에서 2009년에 강연했던 골든서클의 내용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골든서클(Golden Circle)은 '왜-어떻게-무엇을'로 이루어진 일의 작동 원리인데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why'에 초첨을 맞추어 새롭게 제시한 통찰력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으로 반응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버전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응? 이 유명한 강의를 아직도 안보셨다구요?


<블록체인 혁명>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지음<블록체인 혁명>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지음

3. <블록체인 혁명>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지음, 을유문화사.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 줄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유례없이 단순하고 혁명적인 프로토콜로 변경 불가능한 ‘공적 원장’에 가치를 기록해 익명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거래를 구현한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블록체인의 기술을 잘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저변에 깔린 틀은 단순한 디지털 화폐의 기능을 뛰어넘는다.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익명성과 보안성, 그리고 분산성은 출생 및 사망 증명서의 발급에서부터 보험금 청구와 투표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가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이러한 기능은 가히 ‘혁명’에 가까우며 생활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2016년 TEDSummit에 연사로 참가한 돈 탭스콧의 강연을 보완한 서적입니다. 돈 탭스콧은 지난 2017년 세계지식포럼의 연사로 한국을 찾기도 했는데요,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을 잡고자 하는 분들이 시청하는 영상으로도 유명합니다. 

머리가 꽉 찬 느낌을 가지고 교보문고를 나섭니다.
오늘 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김누리 교수님이 나온다고 하니, 꼭 챙겨봐야겠어요 :-)


반응형

댓글